삼한사미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라는 우리나라 최근 겨울 날씨를 비유하는 신조어입니다.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가 미세먼지가 심각한 나라 2위로 뽑혔다고 하는데요 1군 발암물질로 속하는 미세먼지로 인하여 눈, 기관지, 피부 등 여러 가지의 질병 또한 생긴다고 하니 앞으로는 미세먼지 대한 각자의 대비책이 더욱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기청정기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오늘은 저희 집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기존에 위닉스 제로 2.0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아이들 방에 사용할 공기청정기를 추가 구매하고자 이것저것 알아보았지만 위닉스만큼 가성비 좋은 모델을 찾지 못해 또다시 같은 브랜드의 조금 업그레이된 위닉스 제로S 모델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전 S사, L사, A사등 여러 가지 비교대상이 있기는 하였지만 가격대가 몇십 만원대 부터 몇백만 원까지 가격도 다양하였죠. 저의 개인 적인 생각으로 다른 가전제품은 모르겠으나 공기청정기의 원리를 알고서는 몇백만 원 하는 공기청정기를 굳이 사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공기청정기 렌탈도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처음에만 목돈이 안 들어갈 뿐 결국엔 나중에 사는 값 보다 돈을 더 지불해야 하는 숨어있는 단점 때문에 렌탈은 아예 비교대상에도 두지 않았습니다.
박스 개봉 전 상단에 보니 "제품을 등록 시 무상 보증기간을 1년 연장해드립니다"라고 나와있네요 구매 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리얼 번호 등록하시고 꼭 무상 보증 기간 연장 혜택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공기로 모두를 바꾸다"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위닉스 제로 S 공기청정기 면적은 43제곱미터 약 13평 정도의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룸이나 방하나를 정화하기에는 충분한 능력의 제품입니다.
제품의 구성품은 공기청정기(필터 포함) + 설명서 끝입니다. 보통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여러 가지 기능들을 익히기 위해 설명서를 열심히 읽어보고는 하는데요. 공기청정기 이 제품은 기능이 간단하면서 버튼도 직관적이라 사실 설명서를 읽어 보지 않아도 제품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 효율등급 2등급 제품이구요. 12시간 사용 시 1년에 전기세는 12,000원 나온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먼지센서가 있는 곳입니다. 2개월에 한 번씩 뚜껑을 열고 면봉에 물을 묻혀서 센서에 묻은 먼지를 닦아내라고 되어있습니다. 제때 먼지센서를 청소해 주지 않으면 먼지가 없는데도 공기청정기는 과하게 돌아가는 현상이 생기겠죠..
한국 공기 청정기협회가 소비자에 믿을 만한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기준의 CA 인증 마크입니다. 제품의 크기에 따른 정화 능력이나 소음 수준 등 협회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의 전면 덮개를 열면 3가지의 필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차적으로 생활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반영구적이면서 물청소가 가능한 필터입니다 육안으로 한 번씩 보고 먼지가 낀 게 보이면 물로 씻어내 주면 됩니다.
두 번째는 탈취 필터입니다. 집안의 쾌쾌한 냄새 , 음식 냄새를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요즘은 밖의 미세먼지로 인해 집안의 창문을 쉽게 열어 둘 수가 없는데요 만일 집에서 생선을 굽고 고기를 굽고 해야 할 일들이 생긴다면 탈취 필터가 이 냄새를 잡아준다고 한답니다 참 고마운 필터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 집진 필터입니다. 요즘 정말 반갑지 않은 초미세먼지.. 이걸 걸러주는 게 마이크로 필터이며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필터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탈취 필터와 마이크로 집진 필터는 교체용이오니 절대 세척하시면 안 됩니다.
오른쪽 옆면에 보시면 전원 버튼, 모드 업/다운 버튼, 필터 리셋 버튼, 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드 업/다운 버튼을 통해 수면 → 자동 → 약 → 중 → 강 → 터보 6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 모드로 맞춰놓으면 공기청정기가 스스로 알아서 현재 환경에 맞춰서 풍속을 조절하기에 사실상 손댈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공기청정기 위쪽에는 스마트 센서 램프가 있으며 현재 공기 오염 정도를 파랑, 주황, 빨강 3단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을 오토 모드로 사용 중인데요 실내환경에 따라 생각보다 민첩하게 반응을 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야간에는 조도센서가 있어서 자동으로 수면모드로 변환이 되는데요 수면모드로 들어가게 되면 공기청정기가 켜져 있는 건지 의심될 정도로 조용하여 수면에는 전혀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위닉스 제로S 를 또 하나 친창 할 만한 점은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케이스랑 필터가 빈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딱 맞아떨어지도록 똑똑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빈틈없는 공기청정기이라고 불러주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동영상은 평상시 <약> 모드와 <취침> 모드 소음입니다.
위닉스 제로S 리뷰를 정리하며..
1년 사용료 (하루 12시간 기준) 12,000원의 저렴한 사용료. 사실 24시간을 사용한다고 해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1년 사용료 24,000원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저렴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사 공기청정기의 비해 제품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성능 부분이 밀리지 않는 가성비 좋은 공기청정기인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미세먼지 농도의 수치를 단순히 램프로만 표시하지 말고 정확한 수치를 숫자를 보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운 점이며 제품을 이동 시에 잡을 수 뒷면의 손잡이가 있는데요 약간 손이 걸리지 않아서 제품을 들면 약간 불안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두 번째 구입한 위닉스 브랜드의 공기청정기입니다 혹시나 제 주변 사람이 공기청정기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가성비 좋은 위닉스 제로S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껏 내 돈 주고 산 공기청정기 구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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