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넘게 사용한 싱크대 배수구입니다. 배수구 주변의 녹 자국 그리고 오래된 물때 자국이 봐도 봐도 너무 심하게 지저분합니다.
플라스틱 중간 덮개는 이제 씻어도 씻어도 회복이 불가네요. 더 이상은 더러워서 사용 못하겠는 아내의 요청으로 해본 적은 없지만 싱크대 배수구 세트를 직접 교체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음틈새 없는 배수구 ES-900
구매한 이음 틈새가 없는 싱크대 배수구 세트입니다. 배수구 통, 거름망, 거름망 덮개 3가지는 스텐 타입으로 구매하였으며 싱크대 배수구 안쪽이 이음새가 없는 평편한 구조라 청소가 아주 용이할 듯합니다. 그리고 배수구 아래에 S트랩 배관은 악취를 막아준다 하네요.
싱크대 아래에 짐이 한가득이네요 먼저 치우고 기존 배수구 분리를 시작하겠습니다.
배수구 아래쪽의 옆면의 오버플로우 호스를 먼저 분리한 다음 배수구 본체를 돌려서 풀어냅니다. 오랜 세월을 그 자리에 있었던 거라 그런지 쉽게는 풀리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공구를 써야 할 정도로 빡빡하지도 않았습니다. 쉽게 분리완료!
분리 성공했습니다! 오랜 세월을 사용한 거라 여기저기 찌든 때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분리한 지저분한 기존제품은 당장 쓰레기통으로 보냈습니다.ㅎ
그리고 기존에 배수구 자리에 묻어있던 시커먼 때를 깨끗하게 닦아내었습니다. 옆면이 날카로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묵은 때가 쉽게 벗겨지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닦고 문지른 결과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이제 예전에 사용하던 배수구 철거는 완료되었고요 새로운 싱크대 배수구를 설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수구 통를 넛트를 풀어낸다음 방식으로 풀어낸 다음 통은 싱크대 볼에 위에서 배수구를 끼우고 넛트는 싱크대볼 아래쪽에 조여 서 잠가줍니다.
손으로 돌려도 충분히 튼튼하게 잠기는 것 같습니다. 설치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은 것 같네요
그다음 S트랩을 설치한 다음 옆에 오버플로우 배관도 연결하여 손으로 조여 줍니다. 성인 남자가 설치한다는 기준으로 특별하게 공구를 써서 조여줄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손으로 만 꽉 조여줘도 충분히 조여 지는 것 같습니다.
S트랩 다음 마지막으로 물이 흘러갈 배관도 연결해 줍니다. 마지막 배관은 물 고임 없이 시원하게 하수도 안으로 잘 흘러갈 수 있도록 길을 잘 잡아 줍니다.
설치가 다된 싱크대 아래의 사진이네요. 전에는 없던 이번에 새로 설치한 S트랩이 냄새역류를 완벽하게 차단시켜 준다 하니 보고만 있어도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싱크대 볼 안쪽의 배수구 사진입니다 처음 사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배수구며 거름망이며 덮개며 아주 반짝반짝 깨끗합니다 작업을 다하고 아내에게 말하였더니 아주아주 만족하네요.
주방은 아내의 공간이죠. 아내만 만족한다면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기분 좋게 시원하게 물이 잘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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