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로 곧 두꺼운 옷을 꺼내 입어야 할 것 같다.
낮과 밤의 기온 차로 인해 감기를 예방해야 할 시기인 만큼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더불어 월동 준비도 함께 준비가 필요할 듯하네요.
언니의 롱패딩을 부러워하는 우리 둘째에게 밥을 먹을 때마다 밥을 많이 먹고 쑥쑥 커야지 언니처럼 롱 패딩 입을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해줬습니다. 3살까지만 해도 키가 작아서 롱 패딩 입기엔 불편할 것 같아 올해 4살이 되면 하나 사줘야겠다는 마음은 먹고 있었죠
이쁘고 탐나는 롱패딩도 많지만 금방 키가 자라는 아이한테는 너무 부담스러운 패딩 가격에 솔직히 선뜻 사주기가 힘드네요. 직접 매장에 나가서 하나하나 입어보고 사면 좋겠지만 아이들 데리고 쇼핑을 한단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인터넷에 "롱패딩"을 검색하여 보니 디자인이 예쁘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괜찮으면 또 디자인별로고 그래서 결국 우리 집 첫째 언니가 올해 초에 구매하였던 같은 브랜드의 "아이더"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2월에 언니꺼를 구매했었는데 요번에 사려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언니가 샀던 모델은 벌써 가격이 반값까지 내려가 있네요. 언니가 처음 이 잠바를 구매할 때 사이즈도 많이 없어서 매우 힘들게 주문한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사이즈도 다양하게 있고 해서 별 망설임 없이 바로 클릭 구매하였네요
매장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인터넷 구매 가격입니다. 거기다 카드 할인까지 더했습니다.
사실 여자 아이라 핑크를 사서 입으면 예쁘겠지만 언니가 이미 핑크를 입고 있고 그 뒷감당이 힘들다는 건 엄마가 너무 잘 알기에 우리 둘째는 여자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엄마는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주문을 한지 이틀 만에 꾀나 빠르게 롱 패딩이 도착했습니다. 우리 둘째 딸은 도착한 아이더 롱 패딩의 검정 색깔을 보자마자 색상이 어두워서 싫다고 안 입겠다고 하네요ㅜㅜ 하지만 계속해서 달래고 달래서 결국엔 입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우리 둘째의 신체사이즈는 키가 96cm 몸무게는 15.5kg의 여아입니다.
품명 : 스테롤 구스 아동 다운재킷
품번 : JMW18507Z111
헝가리 구스 80:20 700FP
색상이 블랙이긴 하지만 앞쪽 지퍼 쪽에 야광 반사로 스피치도 들어가 있고 어깨선 쪽과 뒤쪽 등판에도 마찬가지로 아이더라고 딱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패딩점퍼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키즈 제품이라서 그런지 점퍼 안쪽에 포켓과 함께 네임도 적을 수 있는 명찰 같은 게 붙어있습니다. 세심한 배려이네요.
넥 안쪽에는 벨로아 처리가 되어 있어서 한층 더 따뜻함을 느낄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손목 시보리 부분입니다.
보통 롱 패딩 사이즈가 110부터 시작이라 선택의 여지없이 제일 작은 사이즈를 구매했지만 4살 아이가 입기에는 조금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손목이 찍찍이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사이즈 조절도 되고 찬바람도 차단되고 아이더라는 마크도 예쁘게 자수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 집 큰아이가 살 때만 해도 아이더는 박보검 패딩이라고 하면서 비싼 돈을 주고 샀지만 둘째는 그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이즈가 있을 때 잘 산 것 같습니다.
두툼한 아이더 패딩을 준비했으니 올겨울 한파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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